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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LIST] 전도연이 말하는 요즘 빠진 것들의 목록
배우. 드라마 <자백의 대가> <일타 스캔들>, 영화 <리볼버> <길복순> 등 출연
넷플릭스
넷플릭스를 라디오처럼 틀어둔다. 재밌는 작품을 집중해서 볼 때도 있지만, 습관처럼 무엇이든 틀어둔 채 보고 듣는다.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를 홍보하기 위해서 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웃음)
가
글: 씨네21 취재팀 │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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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오수경의 TVIEW] 러브 미
엄마가 떠났다. 그리고 남겨진 가족은 “각자의 애도”를 하며 일상으로 돌아간다. 7년 전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은 김미란(장혜진)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남편 서진호(유재명)는 여행지에서 만난 관광가이드 진자영(윤세아)과 사별이라는 공통의 경험을 공유하며 가까워진다. 상처받기 싫어 관계를 회피하던 산부인과 의사 딸 서준경(서현진)은 아들이 있는 음악감독
글: 오수경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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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해외뉴스] 이변은 없었던 골든글로브와 크리스틱스 초이스
2026년에는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의 의견이 크게 갈리지 않았다. 먼저 지난 1월11일(현지 시간)에 진행된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최다 수상작으로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꼽혔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남우주연상 등 총
글: 이자연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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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
혼란스럽다. 익숙했던 질서가 무너지고 20세기 후반 짧았던 평화의 끝이 보이는 것 같다. 도처에서 학살이 자행되고, 다시금 약육강식의 패권을 숭상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위선마저 걷어치우고 옳다고 믿었던 상식들이 배신당하는 순간, 이깟 영화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회의가 든다. 감사하게도 (동시에 원망스럽게도) 그때마다 나를 붙들어주는 영화들이 있다. 마침
글: 송경원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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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로드리고 세희의 초소형 여행기]
[박 로드리고 세희의 초소형 여행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마을
재앙적 미래는 이미 당도해 있었다. 다큐멘터리 영화 촬영을 위해 방문한 인도네시아 자바의 ‘세마랑’. 해수면 상승으로 육지가 바다에 잠식되어가는 지역이었다. 미디어에서 호들갑을 떠는 건 줄로만 알았는데, 해수면 상승이 초래한 종말의 풍경은 이미 우리 가까이에 와 있었다. 빠듯한 일정 속에 다큐멘터리 촬영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지 얼마 안되어 나는 다시
글·사진: 박 로드리고 세희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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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비평] 동시대의 로즈버드, 회귀하는 맥거핀, 김소희 평론가의 <슈퍼 해피 포에버>
맥거핀은 초반 영화의 흐름상 중요한 대상처럼 인식되었다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귀결되며 사라지는 매개다. 달리 말해 맥거핀은 관객의 망각을 전제로 기능한다. 작은 사건은 영화에서 강조되는 더 큰 사건 속에 묻히며, 이에 종속된 대상들은 무의식중에 선택되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오슨 웰스의 <시민 케인>(1941) 속 ‘로즈버드’는
글: 김소희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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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비평] 길을 잇는 빛의 리듬, 김철홍 평론가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지만 동시에 가장 나중에 말하게 되는 장면이 있다. 누구나 파더나 마더, 시스터-브러더를 우선 말하느라, 그 앞에 툭 튀어나와 있는 이 장면은 나중에 언급되거나 영영 잊힌다. 신이라기보단 토막 영상에 가까운 이 순간은 영화의 오프닝과 엔딩, 그리고 앞장과 뒷장의 사이를 잇는 막간에 짤막하게 등장한
글: 김철홍 │
2026-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