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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체인소 맨> 이후의 넥스트 제너레이션, 오쓰카 마나부 MAPPA 대표
<체인소 맨> 이후, 마파(MAPPA)의 다음 세대는 어떤 작품이 이어갈 것인가.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하 <레제편>)으로 팬덤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에게까지 호평받으며 순항을 마친 마파에겐 중대한 질문이자 과업이 남았다. <주술회전>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 등 재패니메이
글: 이자연 │
사진: 백종헌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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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연의 해상도를 높이면]
[이자연의 해상도를 높이면] 도망친 결혼에 낙원은 없다
신분 빼고 모든 걸 가진 여자와 신분은 높지만 진짜 갖고 싶은 것을 가져본 적 없는 남자의 만남. 입헌군주제를 배경으로 한 <21세기 대군부인>의 로맨스는 성희주(아이유)와 이안 대군(변우석)이 서로의 결핍을 퍼즐 조각처럼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드라마가 가볍게는 계약 결혼, 궁극적으로는 쌍방 구원을 표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로맨스물
글: 이자연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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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호의 아주 사소한 사회학]
[오찬호의 아주 사소한 사회학] 서울이 뭐라고, 지방이 뭐라고
아이들은 서울에서 태어났다. 나와 아내는 대구 출생이니 세대간 지리적 이동의 전형적인 형태다. 이게 특별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방에서 올라온 이가 산전수전 겪으며 버티다가 결혼하고 ‘서울말을 쓰는’ 아이들을 보면 내 삶에 큰 변화가 생겼다는 느낌을 받는다. 상경(上京)이란 말이, 그저 서울행이 아니라 삶의 큰 도약처럼 이해되듯 말이다.
그래서일까.
글: 오찬호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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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김수민의 클로징] 밀크
“‘두번 본 것’만이 영화다. 한번 보고 만 것은 영화가 아니다. 그건 길거리에서 우연하게 목격하게 된 교통사고와 같은 것.”(장정일) 내게는 한번 보고 만 인생 영화가 있다. 샌프란시스코 시의원 하비 밀크를 그린 <밀크>다. 2010년 기초의원 선거를 준비할 무렵 개봉했다. 2009년 말 나는 고향인 구미로 돌아가기로 했다. 서울에 있어봤자
글: 김수민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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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참을 수가 없는 걸! 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 트레일러 현장, 구교환 감독과 배우 김태리 x 손석구
본편 공개(5월7일 오전 8시)를 앞두고 캐스팅 소식과 티저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는 중인 올해의 미쟝센단편영화제 트레일러는 구교환이 연출하고 김태리, 손석구가 출연한다. 지난 3월29일 일요일에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 모인 이들의 이야기는 극장에 모여 영화를 보는 두 관객의 하루치고는 꽤나 별난 소동과 여운을 안긴다.
“감독님, 이거 멜로죠?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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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WHO ARE YOU] 총명한 기세, <성난 사람들> 시즌2 배우 장서연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서 온통 화만 부글거리는 인물들이 악다구니를 치는 소요 속에서 홀로 고요하고도 우아한 억만장자 박 회장(윤여정) 곁에는 늘 그림자처럼 그를 따르며 통역하는 총명한 여성이 있다. 박 회장의 수행비서 유니스는 막대한 부를 축적한 최상류층을 보필하는 비서로, 그 역시 늘 완벽한 차림새와 정중한 미소를 장착하고 있다. 골든글로브에서 3관왕
글: 김송희 │
사진: 백종헌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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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재개봉 영화 <피나>
2009년 6월, 현대무용의 거장 피나 바우슈가 세상을 떠났을 때, 20여년을 기다려온 협업은 시작도 전에 마침표를 찍는 듯했다. 그러나 그녀의 분신과도 같은 탄츠테아터 부퍼탈 단원들은 슬픔의 끝에서 빔 벤더스 감독을 설득해낸다. 생의 감각으로 충만한 몸짓은 죽음을 영원한 단절이 아닌 또 다른 만남의 계기로 전환시킨다. 한강 작가를 비롯해 수많은 예술가
글: 김현승 │
2026-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