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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깨끗하게 맑게, 체온이 감도는 온기 어린 선율, <흐르는 여정>
춘희(김혜옥)는 인생 처음으로 아파트에 살기로 결심한다. 이사 당일, 곁에 없는 남편의 그랜드피아노가 입주에 애를 먹자 15층에 사는 독일계 한국인 민준(저스틴 H. 민)이 자기 집에 피아노를 놓으라며 호의를 베푼다. 그날 이후 춘희는 민준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고, 민준이 가르치는 피아노 영재 성찬(박대호)과도 가까워 진다. 세상에 홀로 남았다고 믿던
글: 정재현 │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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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서로 사랑하는 것만은 도저히 멈출 수 없어.”(by <플라네테스>), <차오>
인간과 인어가 공존하는 미래도시, 선박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청년 스테판(스즈카 오지)은 어느 날 인어 왕국의 공주 차오(야마다 안나)에게 느닷없는 청혼을 받는다. 두 종족의 화합을 상징하는 결혼이라는 명분 아래 얼떨결에 부부가 되지만 차오의 거침없는 애정 표현이 스테판은 부담스럽다. 그렇게 당황스럽기만 했던 동거 생활도 서로의 차이를 알아가면서 조금씩
글: 송경원 │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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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비디오 세대의 흥취 속에서 길을 잃은 주먹,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스승을 모시던 파이터 켄(노아 센티네오)과 류(앤드루 고지)는 불의의 사건 이후 서로를 등졌다. 수년 후, 숙명의 라이벌이 된 둘은 춘리(칼리나 리앙)의 제안으로 세계 최강 파이터들이 겨루는 ‘월드 워리어 토너먼트’에 참여한다. 피 튀기는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감춰진 음모와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캡콤의 인기 비디오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글: 김민세 │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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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고담시에 흘러내린 크로넌버그의 악몽, <클레이페이스>
유명 배우 맷 헤이건(톰 리스 해리스)은 영화제 수상을 앞두고 있다. 밑바닥에서 시작한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순간, 단 한번의 실수로 범죄 조직의 타깃이 된 그는 얼굴이 처참히 훼손당한다. 맷은 닥터 케이틀린(나오미 애키)의 최첨단 기술로 외모를 회복하지만 부작용으로 신체가 걷잡을 수 없이 변이하기 시작한다. <클레이페이스>는 제임스 건
글: 김민세 │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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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사랑하는 당신이 내게 준 용기, <메릴 스트립 프로젝트>
메릴 스트리프를 향한 박효선 감독의 동경은 그를 직접 만나겠다는 ‘메릴 스트립 프로젝트’로 이어진다. 후원자 1619명이 힘을 보탠 프로젝트에서 감독은 메릴 스트리프에게 편지를 보내고 연락처를 수소문하며 미국행을 추진하는 한편, 개인적인 열망 너머의 현실까지 비춘다. 영화 속 감독이 메릴 스트리프에게 쓴 편지를 읽는 내레이션은 온오프라인의 기록과 겹치고
글: 김정은 │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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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서로의 심장박동이 되어주는 유대, <하트 오브 비스트>
전직 육군 특수부대원 제임스(브래드 피트)는 은퇴한 군견 오딘과 외딴 호수로 여행을 떠난 다.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던 둘은 폭풍을 피해 다시 비행기에 오르지만 추락 사고를 당한다. 알래스카 오지에 고립된 둘은 혹독한 자연과 야생동물의 위협에 맞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인 다. <퓨리> <엔드 오브 왓치>에서 위기를 함께 극복해내는
글: 김정은 │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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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예술을 날개 삼아 내면의 자유를, <씽씽>
디바인 G(콜먼 도밍고)는 누명을 쓰고 씽씽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다. 무죄를 입증할 증거를 쥐고 가석방 심사를 기다리며 디바인 G는 다른 수감자들과 연극을 올린다. 어느 날 디바인 아이(클래런스 매클린)라는 새 멤버가 합류한 뒤로 팀은 여러 차례 갈등을 빚는다.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연극에 도전하면서 구성원간의 사이는 돈독해지지만, 가석
글: 조현나 │
202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