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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8월은 음악영화와 함께
남선우 사진 최성열 2021-08-13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제천영화제)가 ‘BE JOYFUL’이라는 다짐과 함께 8월 12일 오후 7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정성화황승언이 맡았다. 이번 제천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에 참여한 박흥식 감독과 김수안 배우의 인사에 이어 이상천 조직위원장이 영화제 개막을 선언했다. 그는 “코로나19를 이기지 못하고 영화제를 축소해 개최하게 되었지만 음악과 영화가 함께하는 제천영화제의 정체성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 영화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서 제1대 짐페이스로 선정된 배우 엄정화의 필모그래피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었다. 짐페이스는 영화와 음악 분야에서 영향력을 선보인 인물을 선정해 영화제 기간 동안 작품과 전시 등으로 재조명하는 부문으로 올해 신설되었다. 엄정화 배우는 직접 무대에 올라 “제천이 고향이라 너무 뜻깊다”며 소감을 전했다. “어릴 때 <사운드 오브 뮤직>을 보며 노래도 하고 연기도 하는 꿈을 키웠다”며 음악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제천에서 여러분의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는 영화를 만나길 바란다”며 관객에게 인사했다.

이 밖에도 개막작 <티나>를 연출한 댄 린제이 감독이 현장을 빛냈으며, 올해의 큐레이터이자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인 마이클 피기스 감독은 영상으로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여정에 돌입한 제천영화제는 8월 17일까지 메가박스 제천, 의림지무대, 제천시 문화회관 등에서 진행되며 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온라인 상영관에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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