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칸 국제영화제의 필름 마켓이 서울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7월 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주요 국가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Cannes in the City’라는 제목의 행사가 전세계 5 개 도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프랑스에 입국할 수 없는 각국의 마켓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리며 상영작은 각국의 마켓 영업 대상작이다.
이번 필름 마켓 행사의 개최 도시는 호주의 멜버른(시네마 팰리스 코모),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시네폴리스 다이애나), 중국의 베이징(프랑스 연구소) 일본의 도쿄(도쿄 영화 학교, 유로 라이브), 그리고 한국의 서울(아트나인)이다.
이번 행사는 바이어, 배급사, 스트리밍 플랫폼, 영화제 프로그래머 등 필름 마켓 관계자에 한정해서 열릴 예정이며, 이들은 7월 8일과 9일, 12일에서 16일 사이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30여 개 프로덕션에서 상영을 합의했고 자세한 행사 상영작은 필름 마켓 공식 데일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