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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200만 돌파... 코로나19 이후 외화 중 최단 흥행 속도
조현나 2021-06-07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간다. 지난 주말 누적 관객 204만 명을 모은 것. 6월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개봉 이래 19일간 누적 관객수 2,049,923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개봉한 외화 중 최단 흥행 속도다. 현재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소울>의 최종 관객수인 2,047,884명을 넘으며 2021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며, 2021년 최고 흥행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207만명까지 단 5만여 명만 남겨 둔 상황이다. 차주 중 박스오피스 1위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루엘라>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등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 신작이 개봉한 가운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흥행이 이어지며 극장가에 활기를 불러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9번째 영화다. 3편부터 6편까지 연출을 맡았던 저스틴 린 감독의 귀환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은둔 생활을 즐기던 도미닉(빈 디젤)이 자신의 형제 제이콥(존 시나)이 테러리스트 사이퍼(샤를리즈 테론)를 이용해 전 세계를 위험에 빠트릴 계획을 세운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돔 패밀리와 함께 반격을 준비하는 내용을 다룬다. 액션 블록버스터로서의 면모를 강화해 극장에서 즐길 볼거리로 가득한 여름 팝콘 영화다. 한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인기에 힘입어, 해당 시리즈의 첫 편인 <분노의 질주>가 4D로 재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는 6월 16일부터 CGV 4DX 등 전국 4D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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