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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성동일·장영남·배성우 - 장르를 말이 되게 하는 배우의 힘
씨네21 취재팀 사진 백종헌 2019-08-20

(왼쪽부터) 배우 장영남·배성우·성동일

익숙한 것이 예상치 못한 변화를 보일 때 충격이 가장 큰 법이다. 김홍선 감독의 <변신>은 평범한 가족에 숨어든 악마로 인해 벌어지는 파국을 따라가는 영화다.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집, 마지막까지 내 편이라 생각했던 가족이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낼 때 덮쳐오는 공포의 밀도는 여느 오컬트영화와 사뭇 다르다. 성동일·장영남·배성우는 가족 드라마라고 해도 무방한 이번 영화에서 숨 쉴 틈 없는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장르영화 특유의 과장된 상상이 바로 우리 이웃집 일처럼 생생하게 다가오는 건 이들의 사실적인 연기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시에 이들에게 호러 연기는 하나의 도전이기도 했다. 세 베테랑 배우에게 설레고 긴장되는 연기 변신의 과정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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