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탄전도, 총격 신도 없다. 10월 3일 개봉하는 영화 <암수살인>은 한 형사(김윤석)가 범인(주지훈)으로부터 자신의 범죄 행각을 ‘셀프’ 제보하겠다는 전화를 받고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다. 범인이 잡혀 있는 상태에서 형사는 범인이 던지는 진술들을 일일이 검증하며 그가 범인임을 입증해야 한다. 요행을 부리지 않고 던져진 단서들을 일일이 확인하며 끝까지 수사하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근래 보기 드문 성실하고 독특한 형사영화다. 긴 리뷰를 통해 어떤 영화인지 소개하고, <암수살인>을 연출한 김태균 감독을 만나 영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암수살인> 무엇이 우리를 두렵게 하는가
글
씨네21 취재팀
2018-10-04
여타 범죄 스릴러와 구분되는 김태균 감독의 <암수살인>의 성취… 긴 리뷰와 감독 인터뷰 통해 살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