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행사계획 등을 발표한 BIFF 전양준 집행위원장은 <뷰티풀 데이즈>의 개막작 선정에 대해 “가족 해체를 보이면서도 결국은 가족이 복원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주제가 시의적절한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뷰티풀 데이즈> 속에서 이나영은 10대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연기했다. 또한 연변어, 중국어, 서울 표준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한다. 이나영은 제작비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노 개런티로 <뷰티풀 데이즈>에 참여하기도 했다.
올해로 23번째를 맞이한 BIFF는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 외에도 79개국의 약 30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폐막작은 홍콩 액션영화의 부활을 알리는 원화평 감독의 <엽문 외전>이 선정됐다. 10월4일(목)부터 10월13일(토)까지 10일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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