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미국인 존 추 감독이 연출을 맡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가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의 1주차 흥행 수익은 3500만달러로, 개봉 전 추정치였던 2천만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였다. 로맨틱 코미디가 첫주 스코어 3천만달러를 넘긴 것은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이후 3년 만이다. 한편 아시아 아르젠토는 당시 17살이었던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후 이를 무마하기 위해 돈을 건넸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처음에는 가해 사실을 부인했던 그는 피해자와 함께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 성관계 사실은 인정한다고 입장을 수정했다. 하지만 그가 미성년자였다는 사실은 몰랐으며 합의금을 건넨 적도 없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아시아 아르젠토가 출연 예정이었던 오디션 프로그램 <X 팩터 이탈리아>측은 그를 하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