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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터미널>, 폭력과 살인에 매료된 기괴한 캐릭터인 애니
씨네21 취재팀 2018-04-12

<터미널> TERMINAL

감독 본 스테인 / 출연 마고 로비, 사이먼 페그, 마이크 마이어스, 막스 아이언스

미스터 프랭클린이라 불리는 보스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두명의 킬러가 암살 작전에 나선다. 한밤중의 터미널을 누비던 킬러들은 곧이어 섬뜩한 매력을 지닌 웨이트리스 애니(마고 로비)를 만난다. 폭력과 살인에 매료된 기괴한 캐릭터인 애니는 마고 로비 특유의 큼직한 이목구비를 거쳐 더욱 뚜렷한 존재감으로 솟아난다. 미스터리 복수극이자 과장된 네온사인에 물든 감각적 누아르를 지향하는 작품. 음침하고 몽환적인 미장센, 풍자에 가까운 가벼운 코미디의 결합이 언뜻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영화들을 떠올리게 한다. 5월 11일 북미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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