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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인간과 공룡의 새로운 관계
장영엽 2018-04-03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 출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제프 골드브럼 외 / 수입·배급 UPI코리아 / 개봉 6월 6일

모두가 회의적이었으나 결과는 해피엔딩이었다. 콜린 트러보로 감독이 리부트한 <쥬라기 월드>(2015) 얘기다. 초심으로 돌아가 스티븐 스필버그가 처음으로 공룡영화를 만들던 그 시절의 스릴과 흥분을 이어받고자 했던 <쥬라기 월드>는 완전히 녹슨 듯 보였던 이 테마파크가 21세기 영화 관객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놀이 동산이라는 점을 일깨웠다. <더 임파서블>(2012), <몬스터 콜>(2016)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쥬라기 월드>의 속편이다. 전편에 이어 여전히 영화의 배경은 이슬라 누블라 섬이다. 다만 이번 영화에서는 공룡이 인간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공룡들의 보금자리가 거대한 화산 폭발로 위협받는다. 공룡 보호에 힘쓰던 클레어(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는 공룡들이 위기에 처하자 사육사 오언(크리스 프랫)을 설득해 다시 섬으로 떠난다. 이번 영화는 인간과 공룡의 새로운 관계를 정립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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