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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김명민과 오달수가 또 뭉쳤다
임수연 2018-01-02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제작 청년필름 / 감독 김석윤 / 출연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이민기 / 배급 쇼박스 / 개봉 2018년 2월 초

김명민과 오달수가 또 뭉쳤다. 여기에 김지원이 가세해 두 남자와 대등하게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보이지 않는 불에 타 죽은 시체가 마을에서 연이어 발견된다.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그의 동지 서필(오달수)은 기억을 잃어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한 여인(김지원)이 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예감한다. 함께 사건을 파헤치던 세 사람은 사건 현장 주변에서 한자가 쓰인 화살촉을 발견하고, 다음 타깃을 알아낸다.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흑도포(이민기)의 방해로 수사는 난항에 빠진다. 김명민, 오달수가 주거니 받거니 하는 코미디가 이 시리즈에서 예상할 법한 상수라면 김지원이 연기하는 의문의 여인은 변수로, 앞선 여성 캐릭터들보다 적극적이고 극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2017)에서 능청스런 코미디를 소화한 그가 김명민, 오달수와 만들 화학작용 역시 기대 포인트.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2014)의 연출을 맡았던 김석윤 감독이 이번에도 메가폰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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