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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상위원회가 뜬다
2002-04-15

4월 23일 출범기념식 갖고 촬영지원 서비스 시작(사)서울영상위원회(이하 서울영상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4월23일 힐튼호텔에서 출범기념식을 갖고, 영화촬영지원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 이날 이후로 홈페이지(www.seoulfc.or.kr)를 통해서 로케이션 데이터베이스뿐만 아니라 업체 및 인력 영화제작 디렉토리(업체·인력)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전주, 대전 등 먼저 출범한 지역 영상위원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해외영상물 제작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해외 홍보에 나선다는 것도 서울영상위의 주요 사업. 지난해 11월30일 황기성 위원장, 장미희 부위원장을 비롯 15인의 임원진을 확정한 서울영상위는 이후 5개월 동안 이를 위한 세부방안을 준비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인들 외에도 고건 서울시장,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 최재승 국회문화관광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서울영상위를 외곽지원해 줄 행정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들이 영화촬영하기에 적절한 건물이나 거리를 촬영해서 보내는, ‘로케이션사진공모전’은 4월25일까지 계속된다. 문의는 02-777-7092(서울영상위)이나 event@seoulfc.or.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