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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알렉스 커츠먼 감독, <미이라>(2017)의 북미 개봉 성적 저조 外
씨네21 취재팀 2017-06-19

지나 프린스 바이스우드 감독이 소니픽처스에서 제작하는 <스파이더맨>의 스핀오프 <실버 앤 블랙>의 감독으로 낙점됐다. 여성 히어로인 ‘실버 세이블’과 ‘블랙캣’을 그릴 예정. 지나 프린스 바이스우드 감독은 <별들의 비밀생활>(2008), <러브 앤 바스켓볼>(2000) 등을 연출한 여성감독이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인종, 성별 문제 등에 세심한 시선을 견지해온 그가 블록버스터 장르와 어떻게 손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알렉스 커츠먼 감독이 연출한 <미이라>(2017)의 북미 개봉 성적이 저조하다. 4천여개 상영관에서 일제히 개봉한 <미이라>는 첫날 1200만달러(약 134억원) 수익을 올리는 데 그쳤다. 제작비만 1억2500만달러(약 1406억원)를 쏟아부은 대작치고는 초라한 출발이라는 평가. 그러나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으니 결과는 좀더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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