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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김봉석, 모은영, 문석 신임 프로그래머로 합류
김성훈 사진 최성열 2017-01-06

김봉석, 모은영, 문석 신임 프로그래머(왼쪽부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부천영화제)가 새로운 프로그래머진을 꾸리면서 정유년을 출발했다. 지난 1월3일, 김봉석, 모은영, 문석 등 신임 프로그래머 세명이 부천에 합류했다. 김봉석 신임 프로그래머는 <한겨레> 문화부와 <시네필> <씨네21>에서 기자로 활동했고, KT&G상상마당 매거진 <브뤼트>와 <에이코믹스>에서 편집장을 역임했다.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가이드3> <내 안의 음란마귀> <좀비사전> 등 장르 문학, 대중문화와 관련된 여러 책을 썼다. 모은영 신임 프로그래머는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지난 9년 동안 활동했던 프로그래머다. 김태용 감독, 변희봉 변사와 함께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 변사 공연을 기획하고, 한국 고전영화를 포함한 다양한 기획전과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영화산업프로그램(B.I.G)을 맡게 될 문석 신임 프로그래머는 <중앙일보> 문화부에서 기자 경력을 시작해 약 15년 동안 <씨네21>에서 기자와 편집장으로 활동했다. 편집장 역임 이후 <씨네21>의 크라우드 펀딩 사업이었던 ‘펀딩21’을 운영했고, 최근 영화수입사 씨네룩스에서 펀딩21 관리와 수입작 선정을 담당했다. 김봉석, 모은영, 문석 세 프로그래머는 남종석 전문위원, 지난해 12년 만에 부천에 복귀한 김영덕 프로그래머와 함께 올해 열리는 제21회 부천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램을 책임진다.

원승환 부천영화제 사무국장은 “프로그래머 세명 모두 장르영화에 관한 한 전문가”라며 “프로그래머 다섯명이 업무를 분담하기 시작했고, 이들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부천영화제는 7월13일부터 23일까지 열흘 동안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