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개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은 아시아 영화 교육의 허브를 꿈꾼다.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등 영화 및 방송 기관이 집적한 센텀시티라는 입지적 조건, 부산국제영화제와 긴밀한 협력관계, 거기에 학교의 전폭적 지지라는 날개를 달고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영화학교로 발돋움하려 한다. 2015년부터는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이 디지털콘텐츠학부와 통합해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으로 거듭났다. 영화과, 뮤지컬과, 연기과에 게임테크놀로지, 게임 아트, 3D애니메이션, 비주얼이펙트 등을 아우르는 디지털콘텐츠학부까지 합쳐져 영화와 영상 전반을 통합한 단과대학으로 규모를 키워가는 중이다.
앞서 언급했듯 탁월한 입지 조건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화와 영상 현장을 경험하게 한다. 학생들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이면 영화제를 강의실 삼아 영화를 향한 꿈을 키운다.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와 연계해 제작, 촬영, 사운드, 프로덕션 디자인 파트 등에 학생들이 스탭과 인턴으로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뿐만이 아니라 캠퍼스 내에 있는 임권택영화박물관과 소향뮤지컬씨어터는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의 자랑이다. 동서대학교는 2007년 한국영화의 살아 있는 전설 임권택 감독을 석좌교수로 초빙했다. 영화를 사랑하고 꿈꾸는 이들이 임권택 감독의 영화세계와 한국영화의 역사를 향유할 수 있도록 임권택영화박물관도 건립했다. 또 뮤지컬 및 연기과 학생들은 1074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뮤지컬 전용 극장인 소향뮤지컬씨어터에서 공연을 올리며 실전 감각을 키운다.
우수한 장비 또한 학생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 레드원을 포함한 30여대의 카메라, LUMOS 조명 및 돌리 등을 갖춘 장비실과 촬영조명실습실, 개인 편집실과 사운드 편집실, 공구 일체를 갖춘 35평의 무대제작실, 20평 규모의 의상 보관 및 제작실, 넓은 브레인스토밍실 등이 학생들의 창작열을 부추긴다. 다양한 실습의 기회 역시 제공한다. 영화과의 경우 1학년은 이론 교육으로 기초를 다지는 데 집중하고, 2학년 때부터 실제 현장과 다름없는 수준의 제작 실습을 경험한다. 2학년부터는 매 학기 1편 이상의 단편을 제작해야 한다. 마음만 있으면 재학생 신분으로 장편영화 제작도 가능하다. 실제로 2010년 하반기부터 정착하기 시작한 장편영화 지원 프로젝트가 성과를 내고 있다. 프로젝트 시행 2년 만에 재학생이 연출한 장편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병준 감독의 <개똥이>가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비전 부문에 진출했고, 2013년에는 서호빈 감독의 <못>이 동일한 부문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2015년 영화과 졸업생인 김결 감독의 장편 데뷔작 <프란시스의 밀실>은 2016년 미국 메릴랜드국제영화제 본선에 진출해 최우수 외국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연기과 졸업생 이은경은 중국 웹드라마 <명성지원>에 출연해 끼를 발산했으며, 이건명, 성기윤, 오소연, 황미영 등 뮤지컬과 출신들의 활동도 활발하다.
뮤지컬과, 연기과는 일대일 수업과 소수 그룹 수업으로 학생 개개인의 능력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커리큘럼은 실기와 공연 중심이며 학생들은 매년 5편의 공연을 소화해야 한다. 그 결과 각종 대형 뮤지컬에 다수의 인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뮤지컬과는 중국전매대학과 교육 교류를 통해 공동 학위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 중국을 비롯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더불어 이용관, 김대승, 이무영 등 실력 있는 교수진이 학생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은 최고의 교수진과 실전 중심의 교육방식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영화·영상·공연 예술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입시전형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 디지털콘텐츠학부는 정시 가군에서 39명, 연기과는 정시 가군 12명, 뮤지컬과는 정시 가군 11명, 영화과는 정시 나군에서 15명을 모집한다. 영화과 및 디지털콘텐츠학부 정시모집은 실기고사 없이 수능 70%, 학생부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연기과 및 뮤지컬과는 수능 30%, 학생부 20%, 실기고사 50%를 반영한다. 뮤지컬과의 실기고사는 음악, 무용, 연기 중 하나를 택해 준비하면 되고 연기과는 자유(종합)연기와 지정연기를 함께 본다. 지정연기는 시험 당일 대학에서 제시하는 대사를 10분 정도 연습한 후 발표하는 방식이다.
“ 열정 있는 학생이 현장 적응력도 높다”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 이용관 학장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이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이 클 것 같다. 일반 대학 영화과와 차별화되는 교육 목표는 무엇인가.
=임권택 감독님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세계적인 영화감독이 됐듯 동서대학교 또한 그러한 학교가 되려고 한다. 수도권이 아니라는 점이 지역적 한계일 수 있지만 부산시가 세계적인 영화의 도시로 거듭났듯 우리도 시야를 넓혀 아시아 영화 교육의 허브가 되려고 한다. 그 일환으로 아시아 학생들을 유치해 영어로 관련 전공 수업을 하는 글로벌 교과과정을 운영 중이며 중국, 일본과 함께 아시아대학생영화제도 개최하고 있다.
-원하는 인재상은.
=어정쩡하게 공부를 잘하는 학생보다 끼 있는 학생을 원한다.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열정이 가득한 학생이 결국 현장에서 적응력도 높고 독창적인 것을 이루더라.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한다면.
=중요한 건 본인의 의지와 열정이다. 주입식 교육에 길든 학생들이 많을 텐데 공부에 매달리느라 찌든 기를 부산에 와서 활짝 펴고 맘껏 끼를 발산하면 좋을 것 같다.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이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홈페이지 uni.dongseo.ac.kr/film
전화번호
영화과051-950-6544,뮤지컬과051-950-6571,연기과 051-950-6572,
디지털콘텐츠학부 051-320-2078
교수진 임권택, 이용관, 손현석, 이종찬, 남인영, 송진열, 김대승, 이무영, 이홍득, 하병욱, 차순례, 정태미, 서병구, 오세준, 백진현, 조기왕, 이종근, 이동훈, 채일진, 조청운, 주우석, 윤태수, 최규돈, 서진택, 최철영, 고재혁, 최동혁, 조승우, 송승근, 윤선정, 박중수, 여현진, 권경수, 서상범, 김미진, 이병춘, 강승훈, 이현석, 이상윤, 최원호, 황민식, 김시현, 김기홍, 박홍식, 류상수, 송밝음, 이승희
커리큘럼
영화과 영화입문, 스토리텔링의 역사, 영화 읽기와 쓰기, 극작, 영화사, 시나리오작법, 연기(화술), 영화기술, 시나리오워크샵, 연극사, 사운드디자인, 영화편집론, 영화제작실습, 촬영, 영화연출론, 동시녹음기술, 한국영화사, 영화장르연구, 영화워크샵, 연기연출, 영화분석과 비평, 사운드 프로덕션, 마스터클래스, 다큐멘터리 제작, 임권택의 영화세계, 프로덕션디자인, 졸업작품, 졸업논문, 제작기획, 후반작업실습, 연극영화교육론, 현대영화이론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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