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털리 포트먼이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아내 재키 케네디 역을 맡은 <재키>로 호평을 얻고 있다. 칠레 감독 파블로 로레인이 연출을 맡은 <재키>는 남편이 암살당한 이후 4일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로 올해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북미 개봉을 앞두고 연일 쏟아지는 호평에 벌써부터 오스카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 중이다. 한편 론 하워드 감독의 신작 <인페르노>는 메타크리틱과 로튼토마토 등에서 낮은 평점을 받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댄 브라운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10월28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는 이보다 빠른 10월20일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