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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highway] 윤정희의 영화인생
씨네21 취재팀 2016-09-29

윤정희의 영화인생

올가을,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의 스크린이 윤정희라는 색채로 물든다. 9월22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 마포구 시네마테크 KOFA에서 데뷔 40주년을 맞은 배우 윤정희 특별전이 열린다. 데뷔작 <청춘극장>을 비롯해 1960년대 한국영화 황금기를 대변하는 작품인 <안개> <황혼의 부르스>, 배우 윤정희가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 등 대표작 스무편이 상영된다. 영화감독 이창동, 최하원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행사도 두 차례 마련된다. KOFA에서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든든한 얼굴을 직접 마주하고 그가 걸어온 길을 따라가보자.

고궁의 가을밤은 깊어가고

고궁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누려보자. 경복궁과 창경궁이 9월24일부터 10월28일까지 올해 4차 야간 특별관람을 시행한다. 경복궁은 근정전·경회루·수정전·사정전·교태전·강녕전 권역을, 창경궁은 홍화문·명정전·통명전·춘당지·대온실 권역을 개방한다.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고궁의 밤을 즐길 수 있으며, 입장마감은 밤 9시다. 입장료는 각각 3천원, 1천원으로 노인과 외국인을 제외한 관람객은 인터넷에서 미리 티켓을 예매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한복을 작용할 경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 의상까지 제대로 갖춰 고궁의 정취를 흠뻑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10살 생일파티

가을에 즐기는 음악 피크닉,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이 올해로 10회를 맞는다. 올해 GMF는 테마를 ‘감사’로 정해 10년 연속 GMF를 찾는 개근 관객에게 무료 입장과 더불어 풍부한 선물을 증정하고, 관객과 10주년의 의미를 기념할 특별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4개의 공식 스테이지에는 총 50명의 아티스트가 선다. 스윗소로우, 십센치, 어반자카파, 장기하와 얼굴들을 포함한 인디신의 큰 이름들과 라이프 앤 타임, 치즈 등 떠오르는 샛별들이 한데 모인다. 10월22일, 23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에서 가을날의 풍요를 만끽해보자.

EPL 볼 때 옆에 두세요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무리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클롭(리버풀), 콩테(첼시), 웽거(아스날), 쿠만(에버튼) 등 명장들이 모인 프리미어리그는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다. 스페인과 독일을 평정하고 영국에 도전한 펩 과르디올라가 리그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지만 언제, 어떻게 분위기가 반전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리그 초반인 까닭에 팀, 선수 정보가 완전히 파악되지 않은 축구팬을 위한 가이드북이 나왔다. <2016 2017 EPL BOOK>(브레인스토어 펴냄)이 그것이다. 선수 카드처럼 정보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참고하기 편하다. 중계방송 볼 때 옆에 두시라.

밥그릇을 통한 생활의 발견

밥벌이는 누구에게나 최대의 화두다. 하지만 정작 끼니를 챙겨먹는 일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무심했나. 밥그릇을 통해 잊혀진 ‘생활’을 발견하는 시간, ‘2016 서울공예품박람회’가 9월22일부터 10월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둘레길과 갤러리 문에서 열린다. 총 11개의 소주제로 구성된 행사는 식문화 변화에 따른 공예품 변화를 시대순으로 담아내는 데 초점을 둔다. ‘국수 맛의 절반은 사발’, ‘생활의 발견 밥그릇 파티’ 등 이름만으로 흥미를 자극하는 부대행사들도 마련돼 있다. 밥그릇의 미학을 마음껏 느껴보자.

‘닉 나이트’라는 아름다움

과감하고 실험적인 촬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닉 나이트가 국내 첫 내한 전시회를 갖는다. <닉 나이트 사진전: 거침없이, 아름답게>라는 이름으로 여섯개 섹션에 사진과 영상 설치물 등을 포함한 100여점 이상의 작품이 전시된다. 디지털 기술과 결합된 ‘이미지’의 거침없는 변주와 동물보호 등에 앞장서온 닉 나이트가 전하는 메시지를 캠페인 형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10월6일부터 내년 3월26일까지 대림미술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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