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을 둘러싼 진통으로 그동안 미뤄져왔던 영화진흥위원회의 올해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영진위는 3월29일 예술영화지원사업을 비롯한 12개 국내진흥사업, 한국영화 종합홍보관 설치·운영 등의 5개 해외진흥사업, 우수논몬 공모 등 2개 학술지원사업 등 총 19개 부문의 지원사업 내역을 공개했다. 극영화제작지원 대신 예술영화지원 사업을 새로 만드는 등 전체 사업 기조가 산업적 지원에서 다양한 영상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바뀐 것이 특징. 한편, 올해 시행될 사업 중 한국영화투자조합 및 한국영화·예술영화 전용관 확보사업 등은 예산 확보와 관련하여 공고 일정이 미뤄졌다. 자세한 문의는 www.kofic.or.kr 이나 02-9587-531(영진위 기획예산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