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호, 이승국, 이정주, 임보람, 문제용, 유성식, 금효선, 노혜윤, 이나연(왼쪽부터).
중국 영화 투자·제작사 화책연합과 <씨네21>이 주최한 제1회 화책연합 시나리오 공모대전 수상 결과가 발표됐다. ‘장편영화 시나리오 부문’ 대상에 유성식 작가의 <아버지의 하이힐>, 우수상에 <쌍화점>(2008)과 <강남1970>(2014) 등 유하 감독의 작품에 조감독과 각색으로 참여해왔던 임보람 작가의 <고백>과 <내 심장을 쏴라>(2015)로 장편 연출 데뷔한 문제용 작가의 <의혹녀>, ‘웹영화 시나리오 부문’에 이정주 작가의 <러브 제인>, 우수상에 이승국 작가의 <괴인대백과>와 윤현호 작가의 <엄마의 남친>, ‘웹드라마 극본 부문’ 대상엔 금효선 작가의 <널 원해>, 우수상에 노혜윤 작가의 <백퍼센트 남자를 만나는 방법>과 이나연 작가의 <을의 연애>가 선정됐다. 이들에게 수여될 총상금 규모는 약 1억원이며, 화책연합은 본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한·중 합작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씨네21>은 7월5일 오후 2시, 상암동 DMCC빌딩 JTBC홀에서 열린 시상식 현장을 찾아 각 부문 대상 당선자와 화책연합 유영호 대표를 만났다. 당선자들과 당선작을 비롯해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