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감독 전인환•제작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제작위원회)가 개봉 비용 마련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이던 5월23일 펀딩을 시작해 7월22일 자정까지 총 1억원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화는 공동 기획자이자 작가인 김원명이 현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부조리한 일들을 두고 고민하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시작된다. 자신의 아버지의 동지였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만났던 순간을 회상하면서 고인이 떠난 뒤 세상에 남은 사람들에게 그는 어떤 존재로 남아 있는지를 묻고자 한다. 김원명은 고인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을 맺어온 사람들을 찾아 영남과 호남 두 도시를 오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그곳에서 만난 이들은 저마다의 기억 속 고 노무현 대통령을 떠올리며 회고하고 구술한다.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작업 중인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가을께 개봉을 목표로 한다. 크라우드 펀딩은 funding21.com에서 참여 가능하며 영화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docuproducer1@gmail.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