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라라 크로포트의 탄생이다. 안젤리나 졸리를 여전사로 만든 <툼 레이더> 리부트의 여주인공으로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발탁됐다. <대니쉬 걸>로 올해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받은 그녀는 <제이슨 본> <튤립 피버> 등의 개봉을 줄줄이 앞두고 있으며 빔 벤더스 감독의 <서브머전스>에도 출연하며 탄탄대로를 달리는 중이다. 반면,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링컨: 뱀파이어 헌터>의 원작자이자 각본가인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는 DC 히어로 영화인 <플래시>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려 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창작 이견 차가 하차의 이유다. 워너브러더스는 <플래시>를 2018년 3월3일 개봉시키는 일정에는 변동이 없으며 새로운 감독을 물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