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걸고 싸우는 드림배틀의 최종 승자만이 세상을 구할 수 있다. 전혀 다른 목표를 지닌 세명의 영웅, 유비, 조조, 손책은 신선들에게서 영웅패를 전달받아 레전드 히어로로 변신해야 배틀에 참가할 수 있다. 이들이 벌이는 배틀을 재미있게 즐기려면 복잡한 관계도 숙지는 필수.
신선
서서
천진난만한 사고뭉치 신선. 항상 밝게 웃는 긍정의 아이콘. 철없어 보이지만 꿈을 지켜나가려는 유비의 든든한 후원자.
사마의
인간의 분노심을 자극해 드림배틀에 참여하도록 부추긴다. 속을 알 수 없어 악역이라고 규정하기가 애매모호한 신선이다.
인간
유비
도원관의 후계자로서 신선 서서에 의해 레전드 히어로로 간택된 뒤,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데 힘을 쓰고 싶다며 활약 중.
공손찬
유비와는 같은 고아원 출신으로 도원관의 동문이자 공동 후계자. 신선 사마의에 의해 레전드 히어로 조운을 얻게 된다.
조조(aka.태오)
강직한 경찰이었다가 선배인 왕윤의 죽음을 목격한 뒤, 악을 전멸시키겠다며 분노에 휩싸인다. 엄청난 영웅심을 지닌 다크 히어로.
손책
아직 등장하지 않은 미지의 주인공. 유비, 조조와 함께 제3의 주인공을 맡을 인물로 알려져 있다. 맹호권을 계승한 도원관보다 잘나가는 강동관의 사범이자 이종격투기 선수로 등장한다는 소문이 있다.
레전드 히어로
관우, 장비, 조운, 하후돈, 하후연
신선에 의해 지명된 인간을 주군으로 모시는 영웅패들로, 체인저를 통해 레전드 히어로 아머슈트로 변신한다. 배틀이 없을 땐 종종 유머를 담당하기도 한다.
레전드 머신
레전드 히어로가 악당들과 싸우다가 최종 결전의 순간이 오면, 시간을 잠시 멈춘 뒤에 레전드 머신을 소환할 수 있다. 일종의 파이널 배틀 때에만 등장하는 4단 합체 로봇 필살기다. 레전드 히어로가 “기갑일체”라는 주문을 외치면 하늘에서 갑자기 등장한 장갑차들이 합체(레전드 컴바인)된다. 피니시 모드가 적용되면 마지막 필살기를 발사한다.
조연
노식
도원관의 사부로서 유비와 공손찬을 어릴 때 데려다가 도장에서 키워냈다. 외국인 미녀를 좋아하며 취권을 자유롭게 구사한다.
미축
악역으로 잠깐 등장했다가 공손찬에게 반해 도원관에 세들어 살며 허드렛일과 유머를 담당하는 조연으로 자리잡았다.
장각
가장 강력한 악역일 것 같지만 아직 제대로 존재가 확인되지는 않았다. 지금까지 등장했던 악역들의 배후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