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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나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용관 만든다
정지혜 2016-02-01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7대 정기총회 현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월21일에 열린 제7대 조직위원회 정기총회를 통해 전용관 건립안을 의결했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향후 부천시와 전용관의 규모, 건립 일정, 사업비 조달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다. 임희진 영화제 홍보팀장은 “총회 참석자들 사이에 전용관 필요성에 대한 전적인 동의가 있었다. 지난해 11월 위촉된 최용배 집행위원장님이 적극적으로 다음 스텝을 밟아나갈 것”이라고 총회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임 팀장은 “3월 안에 건설 발주에 들어가 6월에 완공해 7월21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전용관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부천시청사 안에는 소규모 극장, 도서관, 카페가 있는 전용관 ‘BiFan 무비센터’를, 시청사 앞 주차장에는 1층 주차장, 2층 영화관, 3층 영화제 사무국 공간을 만드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제7대 영화제 조직위원회의 구성도 구체화됐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영화제에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따라 당연직 조직위원장에서 물러나 명예 조직위원장을 맡는다. 조직위원회는 후임 조직위원장을 물색 중이다. 조직부위원장에는 정지영 감독과 김준후 한국영화인협회 부천지부장이, 조직위원으로는 채윤희(여성영화인모임 이사장 및 올댓시네마 대표), 심재명(명필름 대표), 신철(신씨네 대표), 봉준호•김한민•오성윤 감독, 배우 정진영, 감독 및 평론가 정성일 등이 선출되어 총 27명으로 조직위원회가 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