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젤 워싱턴이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세실 B. 데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의 로렌조 소피아 회장은 “익히 잘 알려진 그의 오랜 커리어는 전방위적인 역할을 통해서 증명됐으므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헌신한 그에게 이 상을 헌정한다”며 그의 공로를 치하했다. 한편, 할리우드 HIV 스캔들의 주인공은 찰리 신으로 밝혀졌다. 11월17일 그는 몇몇 매체들의 선정적인 오보를 바로잡겠다는 의도에서 <투데이쇼>에 직접 출연해 HIV 양성임을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대대적인 소송을 준비 중인 스캔들 전문 변호사들과의 길고 지루한 싸움을 또 이겨내야 하는 난관에 봉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