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라 불럭이 여성판 스핀오프 버전으로 제작되는 <오션스 일레븐>을 앞장서 이끌게 됐다. 출연 및 제작까지 맡은 그녀는 지난해부터 스티븐 소더버그, 조지 클루니 등과 함께 영화 제작 논의를 시작했다. 연출은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2012)의 게리 로스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조 라이트 감독은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이야기를 그릴 <엠퍼러> 연출에서 하차했다. 제작사 라이언스게이트와의 협상이 긍정적으로 오가던 중, 1억5천만달러로 제작된 최근작 <팬>이 흥행에서 실패하자 돌연 협상이 중단됐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