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올라 데이비스가 흑인 최초로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현지시각 9월20일 LA에서 열린 제67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하우 투 겟 어웨이 위드 머더>로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녀는 인권 운동가 헤리엇 터브먼의 말을 인용해 유색인종의 차별을 넘은 이번 수상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마리옹 코티야르는 신작 <맥베스> 관련 인터뷰에서 “영화 제작 산업은 성별의 문제로 볼 수 없다. 난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떨 때 보면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지나치게 남녀를 구분지으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언론의 즉각적인 반발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