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이름, 미로스페이스가 7월1일 재개관한다. 인디스페이스가 자리하고 있던 광화문 가든플레이스 2층이다. 재개관을 통해 미로스페이스는 3D 입체음향 상영관으로 새옷을 입게 됐다. 3D 입체음향 시스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업체 소닉티어와 손을 잡고 극장에 STA(Sound Technology Advanced) 시스템을 마련해 훌륭한 영화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STA 시스템은 기존 5.1채널보다 더 나아진 사운드 시스템이다. 전면에 6개 채널, 천장과 옆면, 뒷면에 9개 채널과 서브우퍼가 설치된다. 모든 객석에서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재개관을 기념해 미로스페이스는 <위플래쉬>(2014)를 3D 사운드 리믹스 버전으로 무료 상영한다. 개관일인 7월1일 오후 3시, 5시30분, 8시까지 3회 상영하며 15세 이상 관객이라면 입장이 가능하다. 이후 재개관 기념 기획전이 마련될 예정이다(예매 문의: 미로스페이스 02-3210-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