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15’ 개막작 <하나와 앨리스>
레고와 영화가 만나다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장난감, 레고가 영화와 만났다. <Play in Brick_레고&플레이모빌> 특별전이 5월31일까지 롯데갤러리 본점에서 열린다. 피겨를 소재로 사진 및 판화 작업을 하는 이제형, 방인희 작가의 작품 20여점을 전시하며 5월9일엔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의 영화 O.S.T 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 레고 피겨를 소재로 한 다양한 아트상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노엘 갤러거가 또 온다고?
안산밸리페스티벌이 7월24일부터 26일까지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3일 동안 열린다. 2014년 개최 무산 소식에 2년을 기다려왔던 팬들을 달래주듯 라인업이 화려하다. 노엘 갤러거, 케미컬 브러더스, 데드마우스, OK GO, 푸파이터스 등 역대 페스티벌 최강의 라인업이다. 5월21일 목요일 밤 11시59분까지 1일권과 2일권은 25%, 3일권은 20% 할인 예매 중이다.
영웅들의 본색을 복원했다
주윤발, 적룡, 장국영이 한데 모였다. <영웅본색> 트릴로지 블루레이가 1천장 넘버링 한정판으로 예약 발매 중이다. 디지팩으로 출시되며 3개의 디스크에 각각 본편과 오리지널 예고, 재편집 예고편 등의 부가영상이 수록된다. 패키지 디자인은 DVD프라임 게시판 유저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만들었다. 영웅들의 피부본색을 고화질로 감상하고 싶다면 예약은 필수.
라이브로 즐기는 뜨거운 <Let It Go>
<겨울왕국>(2013) 흥행의 일등공신 <Let It Go>를 라이브로 들을 기회다. 1996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 2003년 뮤지컬 <위키드>로 토니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고 <겨울왕국>의 <Let It Go>로 오스카 주제곡상을 수상한 세계 최고의 가수 이디나 멘젤. 그녀가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내한한다. <Let It Go>는 물론 <위키드> <렌트> <아이다> 등 뮤지컬 넘버를 열창할 예정이다. 5월3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그림이 넘치는 축제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15’가 5월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광장, 명동역 일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다. <아기공룡 둘리>의 작가 김수정을 재조명하는 자리를 비롯해 일본군 위안부 관련 만화, 라이트노벨 등의 전시가 준비돼 있다. 애니메이션은 CGV명동역과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상영한다. 경쟁부문에 31개국 133작품이 상영되며, 초청부문에서는 중국 청년 작가전, 연상호 감독 전작전, 일본미디어예술제 수상작들이 소개된다.
천만 장서 시대가 열리다
1945년 28만 장서로 출발한 국립중앙도서관이 올해 개관 70주년을 맞으며 장서 1천만 시대를 열었다. 세계적으로 15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이뤄진 성과다. 이를 기념해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책으로 한국의 역사를 살펴보는 전시, ‘빅데이터 시대, 국립도서관의 역할’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 KBS 프로그램 <문화빅뱅 윤건의 더 콘서트> 공개방송 등 여러 행사가 마련될 예정.
<데스노트>의 공포를 뮤지컬로
일본의 베스트셀러 만화 <데스노트>의 라이토와 엘이 노래로 대결한다? 만화와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데스노트>를 이번엔 뮤지컬로 만나자. 일본 공연계 거장 구리야마 다미야가 연출하고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박혜나, 강홍석이 출연한다. 6월20일부터 8월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재미 이상의 웹툰
최규석 작가의 웹툰 <송곳>이 3권짜리 단행본 세트로 출간된다. 부당해고에 대항하는 대형마트 노동조합원들의 싸움을 그린 <송곳>은 웹툰이 단순히 오락거리 이상의 장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작품이다. 최규석 작가는 <습지생태보고서> <대한민국 원주민> 등 전작들에서 진일보한 문제의식과 유머를 보여주었다. 5월18일 출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