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맨>을 연출한 박광우 감독의 <개판>이 3월2일 강원도 고한읍에서 크랭크인했다. 팜 프로덕션의 창립작품인 <개판>은 박광우 감독 단편 다큐멘터리 <강아지 죽는다>(1983)의 리메이크격인 영화로, 투견사 양아버지(이효정)의 비정상적인 집착 속에 살아가는 여자 지은(허영란)과 시골깡패 완수(이종수)가 사랑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드라마를 그린다. 8월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