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1995. 출연작 500여 편.
‘마도로스 박’ ‘의리의 사나이 돌쇠’ ‘용팔이’ 등 출연한 영화 편수만큼이나 많은 별명의 소유자. 70년대 유행한 용팔이 시리즈의 주인공이며, <돌아온 용팔이> 등의 작품은 본인이 감독을 맡기도 했다.
1920년생. 출연작 500여 편.
<돌아오지 않는 해병> 등에서 호방한 남자 스타일을 주로 연기, 여성 관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과묵한 이미지 덕분에 전쟁영화의 지휘자나 액션영화의 두목 역할이 그의 단골 배역.
1923∼1975. 출연작 100여 편.
잔혹하고 거친 성격의 악역을 종종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서민적인 이미지와 개성있는 연기 스타일로 50년대부터 70년대까지 활약했던 한국영화사의 손꼽을 만한 대표 조연.
1929년생. 출연작 500여 편.
<너를 노리고 있다>의 반공검사 역할을 비롯, ‘악바리’ 이미지의 오기 있고 강한 캐릭터로 60년대 스크린을 누볐다. 깡패 두목으로도 자주 출연했던 또 한명의 악역 단골배우.
1947년생. 출연작 150여 편.
부리부리한 눈, 선이 굵은 얼굴, 힘찬 목소리에 어울리게 의리 있는 쾌남아나 용기 넘치는 애국군인 역을 도맡았다. <쾌남아>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등의 영화가 대표작이다.
1944년생. 출연작 20여 편.
최근은 TV드라마에서 푸근한 아버지로 주로 등장하지만, <팔도 사나이> 같은 영화를 보면 갓 상경한 막내 건달의 이미지. 극의 흐름이 너무 진지해진다 싶으면 어김없이 등장해 관객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인물이었다.
1943년생. 출연작 100여 편.
<뽕>이나 <변강쇠> 때문에 에로배우 이미지로 고정되어 있으나 70년대 액션영화에서는 건장한 체격에 남성적인 외모 덕분에 주로 협객이나 장정으로 활약했다. <협객 김두한> <거지왕 김춘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