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앙투아네트의 바렌 도주 사건을 다룬 책. 1791년 6월20일 늦은 밤, 여섯 사람을 태운 마차가 파리 튈르리 궁을 출발했다. 궁전을 유유히 빠져나가더니 파리 시내를 쏜살같이 질주하는 그 마차는 러시아 귀족 코르프 남작부인의 소유로,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여 러시아로 귀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르프부인은 도주를 위해 만들어낸 가공의 인물이었을 뿐, 집사와 가정교사는 각각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였다. 그리고 도주의 모든 것을 진두지휘한자는 바로 마부석에 타고 있던 페르센이었다.
[도서] 마리 앙투아네트의 바렌 도주 사건
글
씨네21 취재팀
2014-12-25
<마리 앙투아네트 운명의 24시간> 나카노 교코 지음 / 이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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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마리 앙투아네트의 바렌 도주 사건 <마리 앙투아네트 운명의 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