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호필름, 용필름 하정우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에 출연한다. 모호필름과 함께 영화를 제작하는 용필름 임승용 대표는 “하정우가 남자주인공을 맡는다. 현재 계약서 최종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아가씨>는 사라 워터스가 쓴 소설 <핑거 스미스>를 각색한 작품. 여주인공은 신인으로 캐스팅 중이며, 내년 상반기 촬영이 목표다.
미인픽쳐스 미인픽쳐스와 (주)투유드림이 공동제작으로 웹툰 <독고>를 영화화한다. <독고>는 학교폭력으로 희생당한 형을 대신해 쌍둥이 동생이 복수한다는 내용의 학원 액션물이다. <시체가 돌아왔다>의 우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이다.
청년필름 이해영 감독의 신작 <소녀>가 10월24일 3개월간의 촬영을 끝냈다. 1938년 경성의 요양 기숙학교에 전학을 간 한 소녀가 겪게 되는 기이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물이다. 내년 상반기 개봉.
용필름 20인1역 주인공으로 화제가 된 <뷰티 인사이드>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11월6일 촬영을 시작했다.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등이 출연한다. 백종열 감독의 첫 연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