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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마블의 신구 캐릭터 총출동
이주현 2014-11-0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3 라인업 대공개

2015년 5월1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마블 스튜디오가 향후 5년간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대결도 2016년에 볼 수 있다. 지난 10월28일 미국 할리우드 엘 캐피탄 극장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3를 수놓을 영화들이 공개됐다. 그 서막은 2016년 5월6일 개봉하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알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계약서에 최종 사인을 하면서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의 대결이 성사됐다. 영화화 얘기가 끊임없이 흘러나왔던 <닥터 스트레인지>는 2016년 11월4일 개봉한다. 지구 최고의 마법사 캐릭터인 닥터 스트레인지 역에 한때 와킨 피닉스가 관심을 보였는데, 현재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연출은 <인보카머스>의 스콧 데릭슨이 맡는다. 제임스 건 감독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는 2017년 5월5일, 세 번째 <토르> 시리즈인 <토르: 라그나로크>는 2017년 7월28일 관객을 찾아간다.

마블 코믹스 최초의 흑인 슈퍼히어로인 블랙 팬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도 만들어진다.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처음 등장할 예정이며 그를 단독으로 내세운 영화 <블랙 팬서>는 2017년 11월3일 개봉한다. 채드윅 보스먼이 블랙 팬서로 낙점됐다.

여성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마블의 첫 히어로물도 제작된다. 히로인 블랙 위도우의 영화가 먼저 만들어질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캐롤 댄버스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캡틴 마블>이 2018년 7월6일 선보인다. 새로운 히어로들이 대거 등장하는 <인휴먼스>는 2018년 11월2일 개봉예정. <어벤져스> 3편의 제목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확정됐으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개봉한다. 1년에 3편의 마블 영화를 볼 수 있는 날도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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