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제작 상상필름 / 제공 유니온투자파트너스(주), 롯데엔터테인먼트 / 감독 황인호 / 출연 이민기, 김고은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예정 3월14일 미친 여자가 살인마를 쫓는다. 머리가 약간 모자라 동네 사람들에게 ‘미친년’ 소리를 듣는 복순(김고은)은 노점상을 하며 하나뿐인 동생과 살고 있다. 어느 날 냉혈 살인마 태수(이민기)가 입막음을 위해 동생을 살해하자 복순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태수를 추격한다. 태수 역시 복순을 죽여 살인을 마무리하려 하는 가운데 두 괴물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남녀간의 추격전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함께 <은교>에서 싱그러운 젊음을 뽐냈던 김고은이 살인마에게 동생을 잃은 미친 여자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포와 결합한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 <오싹한 연애>를 연출한 황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미 익숙한 추격 스릴러 장르를 이번엔 어떤 식으로 참신하게 비틀어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