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가... 원래 이렇게 오싹한 건가요?
남다른 ‘촉’때문에 평범한 생활은 물론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여자 여리(손예진)와
그녀에게 꽂혀버린 비실한 ‘깡’의 호러 마술사 조구(이민기).
달콤해야 할 두 사람의 만남은
그들의 행복을 방해하는 귀신들로 인해 하루하루가 공포특집이다.
이런 생활에 익숙한 여리와 달리 매번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조구.
오싹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이 연애를 포기할 수 없는 여리와 조구는
어금니 꽉 깨물고 목숨을 건 연애를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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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황인호 감독은 <두 얼굴의 여친>, <도마뱀> 등 재기발랄한 소재의 로맨틱 코미디에 두각을 나타낸 시나리오 작가 출신으로, <오싹한 연애>에서는 각본과 연출까지 맡아 젊은 감각과 개성 넘치는 연출력으로 신선한 데뷔작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more
충무로가 사랑하는 여배우 손예진은 예기치 않은 사고 이후로 귀신을 보게 된 여자 ‘여리’로 분한다. 손예진은 사고 이후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귀신 때문에 여러모로 곤란한 삶을 살고 있는 ‘여리’역을 통해 다시 한번 로맨틱 코미디의 퀸 자리에 도전할 예정이다. 천만 영화의 주역 이민기는 귀신을 소재로 한 호러 마술쇼의 인기 일루셔니스트 ‘조구’를 맡아, 멋진 마술쇼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