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학부와 대학원 출신 젊은 영화인들의 졸업작품전인 <2014 동국영화제>가 1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린다.
총 48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되는 동국영화제는 밴쿠버영화제와 몬트리올영화제에서 잇따라 초청받으며 주목을 받은 심현석(영화영상학과 4)군의 작품 <기류(氣流)>(상영시간 29분, HD)와 손해숙(대학원 영화영상학과 석사과정)씨의 <은빛, 스티커>(상영시간 22분 30초, HD)가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폐막작으로는 박준우(대학원 영화영상학과 박사과정 수료)씨의 <누구없소>(상영시간 16분, HD)와 박준우(영화영상학과 4)군의 <미역국>(상영시간 25분30초, HD) 등이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특히 청소년들의 영화창작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영화제도 함께 열려 본선 진출작 섹션이 운영될 예정이다. 청소년 영화제 본선진출작은 계원예고 김리원 군의 <생일>과 고양예고 강예은 양의 <우리 이대로 사랑하게 해주세요> 등 모두 8편으로 영화제 마지막날인 17일 오후 3시 상영된다.
동국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정수완(영화영상학과) 교수는 “동국영화제는 학창시절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벤 젊은 영화인들의 창작 결과물을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한국영화계를 이끌어갈 청년 영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