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공포> 에리카 종 지음 / 비채 펴냄
<타임> 선정 1970년대를 지배한 도서 톱 10, 전세계에서 2700만부가 판매된 전설의 베스트셀러, 한국어판 출간 당시 음란성을 이유로 지형(紙型)이 소각되는 수모를 겪었고 그 뒤로도 <날으는 것이 두렵다> <침대 밑 사나이> <꿈의 회의로부터의 보고> 등 다양한 한국어(해적)판이 출간된 문제작. 네번의 결혼과 거침없는 성적 상상 등 작가의 자전적 요소가 고스란히 담긴 소설로, 작가 에리카 종을 페미니즘의 아이콘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