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Magazine > 피플 > 후아유
[who are you] 니카이도 후미
정예찬 2013-08-20

<악의 교전>

Profile

영화 2013 <지옥이 뭐가 나빠> <뇌남> 2012 <악의 교전> <왕과 나> 2011 <두더지> <신성 카마테짱!> <8밀리미터> 2009 <사라소이> <두꺼비 기름>

드라마 2013 <Woman> 등 다수 2012 <미래일기-어나더: 월드-> 2011 <템페스트> 2010 <아타미의 수사관> 2007 <수험의 신>으로 데뷔

“태어날 때부터 연기자가 되고 싶었다.” 니카이도 후미가 14살 때 언론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다. 뚜렷한 이목구비의 외모에 호소력있는 연기까지 겸비한 그녀는 데뷔 뒤 이내 주목받는 배우로 떠올랐고 소노 시온 감독의 <두더지>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며 단번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하지만 그녀는 “상을 받았다는 사실은 기쁘지만 촬영 현장에서 느끼는 희열이 더 크다”며 수상에 대한 기쁨을 과거에 남겨둔 채 벌써부터 또 다른 작품 현장을 찾아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니카이도 후미는 최근 연달아 폭력적인 영화에 출연하며 자신의 악한 내면까지 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두더지>에서는 차자와 역을 맡아 하나의 표정으로 두 가지의 감정을 표현해냈고, 이제 한국에서 개봉을 앞둔 <악의 교전>에서도 이야기를 끝까지 끌고가는 레이코 역할을 맡아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녀의 필모그래피는 2013년을 넘어 2014년까지 빼곡히 채워져 있다. 아직도 보여줄 모습이 많이 남아 있는 그녀는 정말 타고난 배우다.

관련영화

관련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