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혜영의 네 번째 소설집. 2010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발표한 단편을 묶었다. 재산을 모두 축낸 아들 탓에 철거를 앞둔 아파트에서 불편한 몸으로 외로이 삶을 연명하는 노년의 여인, 오점 없는 삶을 단번에 파괴할 만한 비밀을 안고 살아야만 하는 중년의 남자, 말년을 함께하자며 찾아온 여동생을 요양원에 보내면서까지 노년의 허허로운 일상을 지키고자 하는 노인 등 여덟명의 주인공은 서로 다른 고독의 빛깔을 품고 있다.
[도서] 서로 다른 고독의 빛깔
글
씨네21 취재팀
2013-08-15
<밤이 지나간다> 편혜영 지음 / 창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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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서로 다른 고독의 빛깔 <밤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