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숙의 세 번째 장편소설. 다국적 전자 회사의 오너가 된 남자 동석이 무더운 초여름의 어느 날 텔레토비 인형을 손에 든 소녀와 만난다. PC방과 사우나를 전전하며 살아가는 열일곱살 소녀와 세상의 가장 좋은 코스를 골라 밟은 초고층빌딩의 남자가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에 빠진다. 마지막 장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야기. <슬프고 유쾌한 텔레토비 소녀>는 도시인의 불안과 악몽을 그려온 강영숙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책이다.
[도서]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
글
이다혜
2013-07-25
<슬프고 유쾌한 텔레토비 소녀> 강영숙 지음 / 문학과지성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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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처음이자 마지막 사랑 <슬프고 유쾌한 텔레토비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