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콕 감독의 <이창>에서, 주인공이 타인의 삶을 엿볼 기회는 창문 앞에 놓인 망원경에 눈을 가져다대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트러스트 유어 아이즈>에서는 다르다. 편집증에 사로잡힌 토마스는 스트리트뷰 프로그램에 빠져 지낸다. 그러다 뉴욕의 스트리트뷰에서 창문을 통해 한 여자가 살해당하는 것 같은 이미지를 목격한다. 스트리트뷰 사진들의 사생활 침해 논란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이 소설의 서스펜스가 한층 가깝게 와닿을 것이다.
[도서] 스트리트뷰 사진들의 사생활 침해 논란
글
이다혜
2013-07-11
<트러스트 유어 아이즈> 린우드 바클레이 지음 / 해문출판사 펴냄
1 / 3
- 에서 책구매하기
-
ㆍ스트리트뷰 사진들의 사생활 침해 논란 <트러스트 유어 아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