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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1기생 졸업영화 제작 돌입
씨네21 온라인팀 2013-06-10

6월 5일(수) 오전 11시, 단국대 서관 501호에서 제작 출범식 열어 임권택 감독, 배우 안성기, 강수연 등 유력 영화인 참석 장편영화 제작 위해 편당 5천만원 지원

실무 중심의 영화인 양성을 위한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1기 재학생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영화가 제작된다.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원장 김동호 석좌교수)은 5일(수) 오전 11시 단국대 죽전캠퍼스 서관 501호에서 1기 재학생 졸업영화 제작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김동호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임권택 감독, 배우 안성기, 배우 강수연, 김의석 한국영화콘텐츠진흥원장, 이춘연 씨네2000 대표(단국대 초빙교수), 심재명 명필름대표, 이상무 롯데엔터테인먼트 상무 등이 참석해 젊은 영화인들의 힘찬 첫 출발을 격려했다.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올해안으로 총 6편의 영화(장편 4편, 중편 2편)를 제작할 예정이다. 제작에는 편당 약 5천만원이 지원된다. 처음으로 제작되는 장편영화는 ‘10분’이라는 작품으로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우리의 인생에서 꿈이란 무엇이며 안정적인 선택은 존재하는가?’를 주제로 젊은이들의 꿈과 현실에 대한 갈등을 다룬 드라마 형식의 작품이다. 작품 제작은 1기 재학생인 이용승(디렉팅), 김기철(프로듀싱), 김혜민(스크린라이팅)이 맡았다.

김동호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은 “ 지난해 3월 입학한 1기 재학생들이 1년동안 공들여 준비한 4편의 장편영화와 2편의 중편영화를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동안 여러모로 도움을 준 영화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임권택 감독은 “영화 제작 환경이 예전과 많이 달라져 젊은 영화인들이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 대학의 지원과 영화계의 지원이 함께 어우러진 만큼 양질의 영화가 만들어 졌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덕담을 전했다.

한편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3월 개원했다. 영화 제작분야의 가장 창의적인 인재를 필요로 하는 분야인 디렉팅, 프로듀싱, 스크린라이팅(시나리오)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이 대학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명세, 박기용, 윤제균 감독 등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감독들과 이춘연 씨네2000 대표, 심재명 명필름 대표 등 영화제작자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CJ E&M, 롯데시네마 등 국내 굴지의 영화배급사들과도 협약을 맺고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재학생들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졸업시 장편영화제작을 지원하고, 우수학생들에 대한 등록금 면제, 미국 대학으로의 단기 집중연수프로그램 운영, 세계적 영화거장 초청 워크샵 진행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