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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re you] 지대한
이주현 사진 최성열 2013-01-15

<마이 리틀 히어로>

Profile

2012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방학인데, 인터뷰하러 오기 전에 뭐 했어요. =동생이랑 디스코팡팡 탔어요.

-곧 열세살이 되는 거죠. =네. 2001년 3월6일에 태어났고, 안산서초등학교 5학년 3반이에요. 이제 6학년 돼요.

-취미나 특기는 뭐예요. =취미는 축구요. 학교에 가면 축구가 하고 싶어져요. 포지션은 미드필더이고 호날두 선수를 좋아해요. 특기는 딱히 없는데 공기놀이 잘해요.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영광 역을 맡았는데, 영화에는 어떻게 출연하게 된 거예요. =PD님이랑 조감독님이 제가 있는 안산 다문화센터에 와서 (영화 출연) 할래, 안 할래 물어봤어요. 그래서 한다고 했어요. 그러고 오디션을 봤는데, PD님이 자기가 짱이니까 걱정하지 말라 그랬어요.

-아버지가 스리랑카분이고 어머니가 한국인이죠. 부모님은 영화 출연 한다고 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셨어요. =그냥 잘하라 그랬어요.

-촬영 전 6개월 동안 춤, 노래, 연기를 배웠다고요. =노래랑 연기는 재밌었는데, 춤을 배워본 적이 없어서 셋 중에 가장 힘들었어요.

-촬영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은 뭐예요. =놀이공원에 놀러간 거요. 처음에 발레의 턴 동작을 잘하면 감독님이 놀이공원에 데리고 간다 그랬거든요. 나는 턴 세 바퀴 돌아야 하고, (황)용현이 형은 축구 트래핑 15개 해야 했는데 둘 다 못했어요. 그런데 조안 누나가 촬영 없는 날 놀이공원에 데리고 가줬어요.

-장래희망은 뭐예요. =우주비행사였는데 지금은 영화배우가 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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