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개
영상부터 공연까지 다양한 예술분야를 아우르는 ‘전천후 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강변역에서 버스를 타고 연극영화학과가 있는 수원의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 도착하기까지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가 커다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버스를 타고 각 대학 건물까지 이동할 수 있어 학생들의 등하교 및 학교생활이 꽤 수월해 보인다.
여기에 각 분야 최고의 교수진과 탄탄한 커리큘럼, 6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영화 촬영 스튜디오, 영화제작 실습실, 녹음실, 연기 연습실, 의상실, 분장실 등의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현장과 다름없는 실습 환경에서 학생들은 꿈을 키워나갈 수 있다. 이런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만의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결과적으로 학생들은 전문가이자 예술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에 연극영화학과가 신설되어 심화학습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확실하게 다져졌다.
디지털 및 필름 작업을 모두 경험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크게 연극전공과 영화전공 두 분야로 나뉜다. 연극전공은 일반 연극을 주축으로 하면서 뮤지컬, 영상 연기, 교육 연극, 퍼포먼스 수업 등 교육과정이 세분화 되어 있다. 1학년 때는 기초발성과 뮤지컬 발성, 무용, 화술, 감성훈련 등을 통해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며 이후 실험극, 전통연희, 뮤지컬, 노래극, 근대극, 공연제작 등의 워크숍 수업으로 강도높은 연기 수업을 받게 된다.
영화전공 학생들은 시나리오 창작과 연출을 비롯해 촬영, 조명, 제작, 편집 등 영상 제작 전 분야에 대해 배운다.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영화전공의 가장 독특한 점은 1학년의 다큐멘터리 수업이다. 다큐멘터리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직접 다큐멘터리를 제작해보면서 극영화 이외의 것들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2학년이 되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더욱 넓어진다. 디지털 작업뿐만 아니라 필름 작업을 배울 수 있고 그 밖에도 CG, TV제작과 뮤직비디오 제작 등을 배운다. 그렇기에 극영화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방송, TV,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매체로의 진출과 적응이 더욱 용이하다. 덧붙여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연극과 영화전공이라는 두개의 큰 틀로 나눠져 있음에도 각 전공 학생들이 서로를 도와주며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상호교류를 돈독히 하고 있다.
모노드라마 <자기만의 방>으로 유명한 배우 이영란 교수와 다큐멘터리 연출 및 제작을 가르치는 다큐멘터리 연출가 김재성 교 수,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등 대작 뮤지컬을 연출한 김학민 교수, 영화평론가인 이효인, 김정호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과 권위를 인정받은 교수진은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의 주춧돌이다. 더불어 가장 큰 자랑거리는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거쳐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이다. 대표적 졸업생으로 배우 공유와 김선아, 정준호, 김옥빈, 성유리와 옥주현, 고준희 등이 있다. 또한 영화 <마이 블랙 미니 드레스>의 원작자 김민서, 제작사 단군픽쳐스의 조상환 대표, 김진만 MBC PD, 조웅 KBS PD, 김길웅 KBS 촬영감독 등도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빛내는 동문들이다. 1999년에 신설해 2012년인 지금 설립 13주년을 맞은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가 단기간에 이토록 뛰어난 졸업생들을 배출할 수 있었던 까닭은 앞서 언급한 뛰어난 교수진과 탄탄한 커리큘럼, 최적의 실습환경 덕분일 것이다.
입시전형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정시 나군에서 30명을 선발한다. 세부 모집 인원은 영화연출 및 제작전공에서 20명, 연극 및 뮤지컬 연기전공에서 10명이다. 영화연출 및 제작전공은 수능 70%와 실기고사 30%를 반영하며, 수능은 언어 50%와 외국어(영어) 50%로 구성된다. 실기고사는 두 문제가 출제되는데, 주어진 주제를 토대로 3시간 안에 10개 장면 내외의 이야기를 구성해야 한다. 연극 및 뮤지컬 연기전공은 수능 40%와 실기고사 60%를 반영하며, 수능은 언어 50%와 외국어(영어) 50%로 구성된다. 실기고사는 지정연기와 자유연기 그리고 구두면접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랑은 홈페이지(iphak.kh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극, 영화 전공이 서로 도우며 배운다”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김정호 학과장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연극과 영화전공으로 분리되어 있더라. =두 전공분야의 학생들이 공통으로 들어야 하는 과목은 없지만 교차 수강이 가능하다.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이 아니어도 서로의 수업을 많이 듣는다. 분리는 되어 있지만 연계해서 들을 수 있는 수업이 많다. 결과적으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다.
-CG 수업을 비롯해 필름 작업 수업을 진행한다고 들었다. =필름을 쓸 때는 제작비나 디지털처럼 재촬영이 용이하지 않다는 점이 단점이다. 그런데 그런 단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필름으로 작업하면 아무래도 머릿속으로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고 이런 것들이 진중함을 배우게 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도 몇년간은 필름 작업 수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CG 수업은 학생들에게 가능성을 알려주는 방편이다. CG를 이용해서 얼마나 간단하게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캐논 EOS 5D Mark II 같은 장비를 이용해서 작품을 만드는 과정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커리큘럼이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 =언제나 유행하는 장비들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그런 장비들을 이용해 작업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교에서 그런 점들을 최대한 고려해 장비를 갖춰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장비가 아니라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으냐다. 그래서 트렌드를 반영한 수업을 하는 한편 가장 기본이 되는 시나리오 작법 수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홈페이지 artndesign.khu.ac.kr 전화번호 031-201-2054 교수진 김정호, 김재성, 이효인, 이영란, 김학민 커리큘럼 연극전공 기초발성과 화술, 기초신체연기, 뮤지컬기초무용연기, 뮤지컬기초노래, 연극개론, 공연제작실습, 뮤지컬음악분석, 세계연극사, 실험극과 오브제, 뮤지컬연기실습, 기초대사연기, 즉흥연기, 드라마티제이션, 한국연극사, 스타일장면연기, 전통연희실습, 뮤지컬통합연기메소드, 노래극실습, 근대극실습, 뮤지컬종합무용연기, 극장기술, 뮤지컬오디션테크닉, 고전뮤지컬레퍼토리, 동시대뮤지컬레퍼토리, 크리에이티브시어터워크숍 영화전공 이미지와 사운드, 영화사, 필름프로덕션, 다큐멘터리의 이해, 디지털편집실습, 영화장르연구, 모던/포스트모던 영화, 모던토픽, 영화제작실습, 영화편집연구, 영상마케팅, 시나리오워크숍, 프로듀싱, 디지털다큐멘터리제작, 영화음악실습, TV-CM/뮤직비디오제작실습, 독립영화연구, 장편시나리오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