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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학생들의 현장 진출 돕겠다

영상원 축제 개막식 연출과 교수 임용된 이정범 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박종원) 20주년 축제를 소개하는, 그중에서도 영상원 축제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 자리가 10월17일에 있었다. 거기에 <아저씨>를 만든 이정범 감독이 있었다. 영상원 졸업생 출신으로 이번 학기부터 영상원 영화과 교수로 임용되었고 당장에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영상원 축제 개막식 연출을 맡았다. 이제는 선생님의 길로도 접어든 것인데, 그는 학생들에게 어떤 걸 가르치고 싶을까.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꾸준히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점에서 가급적이면 현실적으로 맞닥뜨리는 점들을 깨우쳐주고 싶다. 작품 의지와 상업성 사이의 균형도 그런 것 중 하나다.” 개막식 연출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영상원의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다. 비단 연출과뿐 아니라 다른 과들의 실무도 함께 부각시킬 생각이다. 학교에서의 영화교육이 왜 필요한지 갑론을박하는 토론 시간도 행사 기간 중에 있을 텐데, 개인적으로 기대된다. 그걸 통해 영화학교의 존재에 대한 긍정적인 이유를 찾고 반성하는 기회도 될 것 같다.” 다 듣고 보니, 영상원 학생들은 젊고 애정 많은 선생님이 생겨서 든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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