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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이것도 진실을 찾아 전하는 작업이기에
김성훈 사진 백종헌 2012-08-27

<뉴스타파> 시즌2 앵커 맡은 <두 개의 문> 김일란 감독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을 만든 김일란 감독이 마이크 앞에 앉는다. YTN 노종면 해직기자의 뒤를 이어 <뉴스타파> 시즌2의 새로운 앵커로 발탁된 것. <뉴스타파> 시즌2의 첫 방송을 하루 앞둔 8월23일 오후 김일란 감독, 아니 앵커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침 그는 <뉴스타파>의 더빙 작업 중이었다. “민망하고, 새롭고, 낯설고, 약간 내 자리는 아닌 것 같지만…. 진실을 찾아 우리 사회에 책임감있게 전달하는 작업은 다큐멘터리든, 언론이든, 현재 속해 있는 성소수자인권활동단체인 연분홍치마든 다 연관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그렇다면 <뉴스타파> 시즌2는 어떻게 달라질까. “큰 그림을 다뤘던 시즌1과 달리 시즌2는 어떤 사안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시야를 넓게 가지고 다루려고 한다더라.” 그러나 김일란 앵커는 아직 조심스럽다. “공식적인 입장을 확실하게 말할 처지가 아닌 것 같다. 지금은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다. (웃음)” 그럼에도 자신있게 대답하는 그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익숙해지는 건 시간문제인 듯하다. 김일란 ‘앵커’도, <뉴스타파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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