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플, 7년 만의 컴백! 피오나 애플이 7년 만에 내놓은 노래의 유튜브 댓글란에 누가 이런 말을 써놨다. “피오나가 드디어 새 앨범을 내놨다. 이젠 세상이 멸망해도 괜찮다.” 당신도 듣고 나면 같은 심정이 될 거다. 자세한 내용은 114쪽 뮤직을 참고하시라.
2. 밤을 닮은 조각 아기가 있는 집에 하나씩 달려 있는 모빌은, 이 사람이 없었다면 창조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모빌의 창시자이자 위대한 현대 조각가 알렉산더 칼더의 조각전 <Noir>가 7월12일부터 8월17일까지 국제갤러리에서 열린다. ‘밤’(Noir)이라는 제목을 닮은, 칼더의 검은색 조각들을 모은 전시다.
3. 당신 인생의 영화는 하비에르 바르뎀은 <E.T.>를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앵무새 죽이기>를 꼽았다. ‘내 인생의 영화’ 말이다. <버라이어티>에 실린 ‘내 인생을 바꾼 영화’ 76편을 골라 실었다. 플라시도 도밍고와 래이 브래드버리, 니콜 키드먼의 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보는 동안 당신 인생의 영화를 찾을 수도 있다.
4. 포스트 9·11의 삶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베스트셀러를 스티븐 달드리 감독이 연출한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이 극장 개봉 없이 블루레이로 선보인다. 샌드라 불럭, 톰 행크스 출연. 책과 영화, 모두 기억할 만한 수작.
5. 골든 히트곡만 모았어요 아니, 벌써? 브로콜리 너마저가 히트곡 모음집이라고? 그렇다. 그들의 첫 싱글 <봄이오면/꾸꾸꾸>부터 <앵콜요청금지>는 물론 <보편적인 노래> <잔인한 사월> 등 2장의 CD가 <<브로콜리너마저-골든-힛트 모음집>>으로 묶였다.
6. 어플 가격도 비교해보고 사! 어플 가격은 다 똑같다고? 천만의 말씀이다. 모아앱은 구글플레이, T스토어 등 5개 안드로이드 마켓에 있는 앱의 가격을 비교해 가장 저렴하게 앱을 살 수 있는 마켓을 알려준다. 이제 꼼꼼히 따져보고 다운로드하자.
7. 그녀의 관능미는 영원하여라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 <7년만의 외출> <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법> 등 마릴린 먼로의 황금기 시절 대표작 6편을 묶은 <포에버 마릴린: 블루레이 컬렉션>이 출시됐다. 초회 한정으로 마릴린 먼로 3종 엽서 세트도 끼워준다. 먼로의 팬이라면 소장 욕구가 불끈 치솟지 않을까.
8. 가을에 어울리는 다섯 남자 휴대폰 벨소리와 카페 BGM으로 <무브스 라이크 재거>는 이제 그만. 최근 정규앨범 <<오버익스포즈드>>를 발표한 마룬5가 오늘 9월 따끈따끈한 플레이리스트를 들고 한국을 찾는다. 7월14일엔 부산 사직체육관, 15일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두 차례 열린다. 티켓오픈은 7월3일 오후 4시!
9. 영화로 만나는 사무라이 사무라이 액션영화의 양대산맥 우치다 도무, 미스미 겐지의 작품을 모았다. <후지산의 혈창> <내면의 굴레> 등 8편의 우치다 도무 작품과 <요쓰야 괴담> <자토이치> <검> 등 7편의 미스미 겐지 작품이 상영된다. 우치다 도무 감독전은 7월4~8일 KU씨네마트랩, 미스미 겐지 감독전은 7월12~15일 KU씨네마테크
10. 미남 시인의 잘생긴 시집 남성 잡지 <아레나>의 피처에디터이자 시인 이우성의 첫 시집 <나는 미남이 사는 나라에서 왔어>가 출간됐다. 미남이 사는 나라에서 온 미남 시인이 펼치는 재치 넘치는 이미지 속에 발을 담가보자. 그 나라, 나도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