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종려상을 받은 <아무르>의 배우 에마뉘엘 리바, 감독 미하엘 하네케, 배우 장 루이 트랭티냥(왼쪽부터).
황금종려상 미하엘 하네케의 <아무르> 심사위원대상 마테오 가로네의 <리얼리티> 감독상 <포스트 테네브라스 럭스>의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심사위원상 켄 로치의 <앤젤스 셰어> 여우주연상 <비욘드 더 힐>의 코스미나 스트라탄 & 크리스티나 플루트루 남우주연상 <사냥>의 마즈 미켈센 시나리오상 <비욘드 더 힐>의 크리스티안 문주 황금카메라상 벤 제이틀린의 <비스트 오브 더 서든 와일드>
제65회 칸영화제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씨네21>은 지난호에 이어 영화제의 중반부 이후 화제작들을 중심으로 리뷰를 작성했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라이크 섬원 인 러브>에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코스모폴리스>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올해의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아무르>의 감독 미하엘 하네케를 만나 인터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와카마쓰 고지, 다리오 아르젠토 등과 같은 거장들과 미국 독립영화의 신예 제프 니콜스, 중국에서 신작을 만든 허진호도 만났다. 키아로스타미, 니콜스, 허진호의 영화에 출연하는 가세 료, 매튜 매커너헤이, 장백지의 인터뷰도 전한다. 경쟁부문에 오른 두편의 한국영화 중 한편인 <돈의 맛> 현지반응과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두개의 영화 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와 <포지티프>의 평자들에게 각각 <다른나라에서>와 <돈의 맛>의 짧지만 흥미로운 지지의 평도 받았다. 그리고 비평가 주간에서 올해 젊은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김세희씨의 참관기를 붙였다. 영화제를 찾은 유명 감독과 스타 배우들의 면면은 화보로 확인할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찬찬히 읽으시기를. 제65회 칸영화제가 여러분의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